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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딸,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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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삐짐 뭣 때문에 삐졌었더라 - 이유는 언제나 사소하고 귀여움 4살의 삐짐 2020. 4. 20.
[동화책 추천] 6세-7세 영어:Fairy Peaches Picnic / 한글:아씨방 일곱동무 여자아이들 취향 저격 솔이 이 책을 처음 접한 건 5살쯤 도서관에서였어요.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글밥도 꽤 길고 (당시 딸은, Hello / Where are you 정도만 거의 알아듣는 수준이었거든요), 단어는 뭐.. 저한테도 어려운 수준이었어요. 뭐.. 뭐지? 글밥은 3줄인데 2~3 단어를 모르겠네?? 이것은 엄마인 나에게 딱 맞는 수준인 건가?? @@ (한 페이지에 보통 2~3개 정도 모르는 단어가 나와야 아이에게 딱 맞는 수준이라고 하거든요. ㅎㅎ) 근데.. 책이 반짝거린다?? Smell Here?!?! 이거 문지르면 향기가 난다고?? 요정??? 굳이굳이 대출하겠다고 떼를 쓰는데 말릴 순 없죠. 오냐, 하고 그냥 그날 밤 읽어줬습니다. 해석 반.. 2020. 4. 19.
[동화책 추천] 5세-6세 한글:괴물들이 사는 나라 / 영어: Hooray for Fish! 무려 50년이 넘게 사랑받는 칼데콧 상과 안데르센 상 등, 세계적인 상을 휩쓴 동화책 입니다. 놀라운 점은 무려 1963년 작품이라는 건데요, 무려 출판된 지 50년도 더 된 책입니다. 사실 이 책은 출판 직후 어마어마한 비판을 받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을 요소보다는 기괴한 면이 많아요. 이때문에 많은 도서관에서 이 책을 홀대했고, 비평가들의 비판도 쏟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듬해 1964년 칼데콧 상을 받게 됩니다. 이로인해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끕니다. 이후 지금까지 2000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이럴 때가 있지요. " 너 그런 말 어디서 배웠어??!!!! " 라는 호통이 튀어나올만큼 못된 말을.. 2020. 4. 18.
[동화책 추천] 4세-5세 영어: CHARLIE Chick / 한글: 기차 ㄱㄴㄷ 영어 팝업북 찰리는 병아리입니다. 바로 우리 아이들처럼 말이죠. :) 찰리 병아리는 보리도 잘 먹고, 밀도 잘 먹고, 옥수수도 잘 먹습니다. 골고루 잘 먹는 찰리 병아리는 그 덕분에 쑥쑥 잘 크지요. 배도 이렇게나 빵빵하게! ㅋㅋㅋ 크기가 아주 작은 책이 아니라, 실제로 이 페이지를 처음 펼쳐보면 어마어마한 배의 크기에 아이가 까르르~ 웃겨 넘어갑니다. 저도 읽어주면서, " 터미~~~~!!! (tummyyyyyy!) " 하고 읽어주지요. ㅋㅋㅋ 찰리의 배를 사랑스러운 저희 집 병아리 얼굴에 마구 갖다 대면서요! 까드득 웃으며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언제나 잘 먹는 찰리 병아리. 책을 넘길수록 오른쪽에 쌓여 보이는 곡물의 양도 점점 늘어납니다. 클수록 점점 더 많이 먹는.. 2020. 4. 18.
악어떼가 나올라 ;;; 생애 첫 코노 .. 악어떼는 진심 두 번만 부르자.. 2020. 4. 18.
지난 봄, 아파트 단지 놀이터 앞에서 - 20170406 지난 봄 5살의 봄, 솔 2020. 4. 17.
[영어 동화책 추천] They all saw a cat 고양이를 금붕어가 본다면? 고양이를 생쥐가 본다면? .. 고흐의 방을 꿀벌이 본다면?? 누구나 자기가 보는 대로만 사물을 인식합니다. 한 아이가 고양이를 보는데요, 그 고양이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멋지고 가느다란 수염도 있고요, 뾰족한 귀도 있고, 귀엽고 몽실몽실한 발도 있습니다. 이 아이가 보는 것처럼, 우리도 그 고양이를 같은 모습으로 보지요. 하지만 다른 생물들도 똑같은 시선으로 고양이를 볼까요? 처음 이 책을 봤을 땐, 작가의 상상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단편적인 과학적 지식들을 이렇게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동화책으로 만들 수 있구나, 싶었어요. 꿀벌은 겹눈과 홑눈이 있는데요, 겹눈의 사물의 색과 형태를 어.. 2020. 4. 16.
욕실에서 아이 사진 촬영하기 (DSLR / 갤럭시 핸드폰) DSLR ( 저는 보통 A모드에서 촬영합니다. Auto 모드가 아닙니다. ) 1. 따뜻한 느낌을 낼 수 있도록 화이트 밸런스를 '흐림 모드'로 맞춥니다. 2. 욕실은 불을 켜도 대부분 어둡기 때문에, ISO를 800으로 높입니다. 3. 사진이 흔들리면 ISO를 800보다 더욱 높입니다. 4. 얼굴에 초점을 잘 맞추고 촬영. 5. 물을 첨벙일 때 찍거나(활동감), 색깔이 선명한 장난감과 함께 찍으면 활기가 느껴집니다. 핸드폰 카메라 (갤럭시) ( 카메라를 켠 상태에서 화면을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슬라이드 하면 '프로 모드'가 나옵니다. ) 1. 화이트 밸런스는 '자동' 모드로 두셔도 됩니다. 2. ISO 도 자동으로 두셔도 됩니다. 3. 찍고 싶은 구도를 잡은 뒤, 화면 속 아이의 얼굴을 한번 터치합니다. .. 2020. 4. 16.
[집놀이] 어쩔 수 없군! 쌀놀이, 국수놀이, 목욕놀이 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니 문득 드는 기시감.. 이 느낌 어디서 많이 겪어봤는데.. 분명히 낯설지 않은데.. @@ 가만 보니 어린이집에도 보내지 않던 그때. 밖에도 산책삼아 가끔씩만 나가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만 있고, 낮잠시간에 잠깐씩 함께 졸고.. 그렇게 나만의 삶은 없고 아이의 엄마로서의 삶만 있던 그때. 딱 그 때랑 똑같다. ㅜㅜ 그 때 집안에서 놀았던 여러 놀이 중, 사진으로 잘 남았는 사진은 쌀 놀이와 국수 놀이, 목욕놀이네. 밀가루놀이, 거품 놀이, 미역 놀이 등등 매일매일 열심히 고민해가며 하루하루를 채워나갔었는데. 사진으로 남기지 않으니 어렴풋한 기억만 남아있다. (역시 사진이 최고야, 더 멋진 건 동영상, 무조건 남겨야지, 암요 암요.) 쌀 놀이는 정말 다른 게 필요 없다. 넉넉한(?) .. 2020. 4. 15.
7살. 딸램의 물총새 그림 새도감 보며 따라 그렸어요 :) 물총새인데 .. 왜때문에 문어를 잡았음 ;; 2020. 4. 15.
엄마와 아이의 독서 기록을 돕는 앱, < 천권읽기 > 오늘은 솔이 너무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 어플 하나를 기록해두려고 한다. ' 천권읽기 '라는 앱인데, 이름 그대로 1000권을 목표로 책을 등록해가며 아이들에게 동기부여해주는 앱이다. 엄마표로 아이들과 영어공부를 한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말이 있는데, 바로 '1000권'을 목표로 몰아치듯 영어 읽기 하는 시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1000권을 읽는다고 영어 귀가 뚫린다거나, 술술 영어로 말한다거나, 하다못해 영어 배움을 즐기게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1000권을 읽어낸 '영어 좋아하는 아이'가 있어도, 1000권을 읽지 않은 '영어 좋아하는 아이'는 없다고 한다. (뭐지.. 이 익숙함은.. 킹덤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킹덤 1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말 같은...) 아무튼, 솔도 작년 여름쯤인가.. 읽.. 2020. 4. 14.
작년 4월, 수원 경희대 작년 봄, 작년 오늘 - 경희대 국제캠퍼스 벚꽃안녕 - 후------ㄱ 2020.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