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놀이] 어쩔 수 없군! 쌀놀이, 국수놀이, 목욕놀이
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니 문득 드는 기시감.. 이 느낌 어디서 많이 겪어봤는데.. 분명히 낯설지 않은데.. @@ 가만 보니 어린이집에도 보내지 않던 그때. 밖에도 산책삼아 가끔씩만 나가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만 있고, 낮잠시간에 잠깐씩 함께 졸고.. 그렇게 나만의 삶은 없고 아이의 엄마로서의 삶만 있던 그때. 딱 그 때랑 똑같다. ㅜㅜ 그 때 집안에서 놀았던 여러 놀이 중, 사진으로 잘 남았는 사진은 쌀 놀이와 국수 놀이, 목욕놀이네. 밀가루놀이, 거품 놀이, 미역 놀이 등등 매일매일 열심히 고민해가며 하루하루를 채워나갔었는데. 사진으로 남기지 않으니 어렴풋한 기억만 남아있다. (역시 사진이 최고야, 더 멋진 건 동영상, 무조건 남겨야지, 암요 암요.) 쌀 놀이는 정말 다른 게 필요 없다. 넉넉한(?) ..
2020. 4. 15.